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되고, 산업 4.0 및 스마트 홈에서 전기 안전에 대한 고수준 요구가 제기되면서, 기존 회로 차단기의 ‘사후 보호’ 방식이 지닌 한계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. 오늘날 AI 예측, 엣지 컴퓨팅, 친환경 절연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회로 차단기는 수동적 대응에서 능동적 방어로 전환하고 있으며, 전력 보호 및 에너지 관리 전반의 체계를 재구성함으로써 스마트 그리드 구현과 탄소 중립·탄소 감축(이중 탄소) 목표 달성의 핵심 지원 수단이 되고 있다.

과부하 및 단락 회로 발생 후에만 차단 보호 기능을 수행하는 기존의 서지보호기와 달리, 차세대 지능형 서지보호기는 다중 기술 융합을 통해 세 가지 핵심 돌파구를 실현하였다. 위험 예측 측면에서, 엣지 컴퓨팅 칩과 인공지능(AI) 알고리즘을 탑재한 장비는 전압, 전류, 배선 온도 등 12가지 전기적 파라미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, 동적 평가 모델을 통해 고장 위험을 조기에 경고한다. 후지 전기(Fuji Electric)가 출시한 AI 예측형 서지보호기는 단락 회로 위험을 500밀리초 이전에 식별할 수 있으며, 오작동률은 연간 0.0001회로 낮아졌고, 국제전기기술위원회(IEC)로부터 최고 안전 인증인 ‘Class 0’을 획득하였다.